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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아이들 급식재료 락스로 소독???
작성자 세제나라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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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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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친환경 급식재료, 락스로 소독? 유해성 논란
학부모단체들 "락스 말고 다른 방안 찾아야"... 교육청 "문제없다"
10.08.12 14:26 ㅣ최종 업데이트 10.08.12 17:42 장호영 (icnewsjang)
 

대다수 학교에서 친환경 농산물 등 급식재료의 식중독균을 없앤다는 이유로 일명 식품용 락스(염소계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로 소독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7년에 '락스는 살균소독 후 발암성 소독 부산물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로 학교 등 단체 급식 현장에서 오존수·차아염소산수·이산화염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 기준 규정'을 개정했으나, 학교급식소에선 채소와 과일류 소독에 여전히 락스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부 학부모들과 (사)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등 급식 관련 시민단체들은 학교 급식재료를 락스로 소독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대다수 학교에서는 락스를 사용하고 있다.

 

학교 급식재료의 소독과 관련된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 3차 개정판(2010.3.23.)'의 내용을 정리하면,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채소와 과일류는 흙이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흐르는 물로 반드시 세척하고, 필요시 절단해 소독해야 한다.

 

또한 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식품에 대한 살균·소독제로 승인해 고시한 식품첨가물로 표시된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염소계 살균·소독제의 경우 유효 염소농도 100ppm(먹는 물 4ℓ에 농도 4%의 차아염소산나트륨 10㎖를 가해 희석) 또는 이와 동등한 살균효과가 있는 소독제(식품첨가물 표시제품)에 5분 동안 담근 후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먹는 물로 헹궈야 한다.

 

문제제기를 하는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은 유효 염소농도 100ppm은 수돗물의 염소허용농도 4ppm의 25배가 넘는 농도이며, 수백명 이상의 급식을 준비하는 학교 특성 상 물로 씻는다고 해서 발암물질 등 소독 부산물이 완벽하게 제거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식약청과 교과부가 기준과 지침을 개정해 락스 이외의 다른 식품첨가물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대다수 학교에서 여전히 락스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라며 락스 이외의 안전한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학생 자녀를 둔 고영미(인천 부평구 산곡4동)씨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들여왔는데, 발암성 부산물이 생길 수 있는 락스로 소독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법적 기준치 이하라고는 하지만 발암물질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교육청이나 학교는 락스 말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천지역 한 학교의 조리종사원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가격이 저렴해 락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주 극소수이긴 하지만 이런 문제제기로 락스 대신 식초를 이용해 소독하거나 다른 방안을 쓰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학교의 영양사는 "테스트 페이퍼로 매일 락스의 농도를 측정해 기록하고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깨끗이 헹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고 반대 의견을 말했다.

 

식약청은 락스 소독제 사용으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없고, 다른 소독 방법에 비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결론도 내릴 수 없기에 락스 사용을 규제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인천시교육청 또한 식약청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고 다른 소독제 사용도 가능하게 열어놨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

 

시교육청 급식팀 관계자는 "대다수 학교에서 락스를 사용해 소독하고 있지만, 매일 테스트 페이퍼로 측정해 3년 동안 보관토록 하고, 연 2회 지도 점검 시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있다"며 "이미 학교들에 다른 식품첨가물의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공문을 시행했고, 식약청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락스 이외의 다른 소독제를 쓰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학교급식소의 식판 세척기가 식판에 잔류세제를 남겨 학생 건강이 위협받는다는 언론보도와 인천시의회 의원의 시정질의로 인천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애벌세척을 강화할 수 있는 세척기를 설치토록 예산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다수 학교에서 친환경 농산물 등 급식재료의 식중독균을 없앤다는 이유로 일명 식품용 락스(염소계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로 소독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7년에 '락스는 살균소독 후 발암성 소독 부산물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로 학교 등 단체 급식 현장에서 오존수·차아염소산수·이산화염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 기준 규정'을 개정했으나, 학교급식소에선 채소와 과일류 소독에 여전히 락스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부 학부모들과 (사)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등 급식 관련 시민단체들은 학교 급식재료를 락스로 소독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대다수 학교에서는 락스를 사용하고 있다.

 

학교 급식재료의 소독과 관련된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 3차 개정판(2010.3.23.)'의 내용을 정리하면,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채소와 과일류는 흙이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흐르는 물로 반드시 세척하고, 필요시 절단해 소독해야 한다.

 

또한 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식품에 대한 살균·소독제로 승인해 고시한 식품첨가물로 표시된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염소계 살균·소독제의 경우 유효 염소농도 100ppm(먹는 물 4ℓ에 농도 4%의 차아염소산나트륨 10㎖를 가해 희석) 또는 이와 동등한 살균효과가 있는 소독제(식품첨가물 표시제품)에 5분 동안 담근 후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먹는 물로 헹궈야 한다.

 

문제제기를 하는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은 유효 염소농도 100ppm은 수돗물의 염소허용농도 4ppm의 25배가 넘는 농도이며, 수백명 이상의 급식을 준비하는 학교 특성 상 물로 씻는다고 해서 발암물질 등 소독 부산물이 완벽하게 제거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식약청과 교과부가 기준과 지침을 개정해 락스 이외의 다른 식품첨가물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대다수 학교에서 여전히 락스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라며 락스 이외의 안전한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학생 자녀를 둔 고영미(인천 부평구 산곡4동)씨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들여왔는데, 발암성 부산물이 생길 수 있는 락스로 소독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법적 기준치 이하라고는 하지만 발암물질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교육청이나 학교는 락스 말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천지역 한 학교의 조리종사원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가격이 저렴해 락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주 극소수이긴 하지만 이런 문제제기로 락스 대신 식초를 이용해 소독하거나 다른 방안을 쓰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학교의 영양사는 "테스트 페이퍼로 매일 락스의 농도를 측정해 기록하고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깨끗이 헹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고 반대 의견을 말했다.

 

식약청은 락스 소독제 사용으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없고, 다른 소독 방법에 비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결론도 내릴 수 없기에 락스 사용을 규제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인천시교육청 또한 식약청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고 다른 소독제 사용도 가능하게 열어놨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

 

시교육청 급식팀 관계자는 "대다수 학교에서 락스를 사용해 소독하고 있지만, 매일 테스트 페이퍼로 측정해 3년 동안 보관토록 하고, 연 2회 지도 점검 시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있다"며 "이미 학교들에 다른 식품첨가물의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공문을 시행했고, 식약청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락스 이외의 다른 소독제를 쓰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학교급식소의 식판 세척기가 식판에 잔류세제를 남겨 학생 건강이 위협받는다는 언론보도와 인천시의회 의원의 시정질의로 인천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애벌세척을 강화할 수 있는 세척기를 설치토록 예산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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